Update - 1.12.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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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6-30 14:30:0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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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TowerBookEventReward.10301.1": "게이밍폰 (1)",
"StarTowerBookEventReward.10301.2": "이건 별의 탑에서만 볼 수 있는 휴대폰 모양의…… 게임기가 아니던가?\r\n정확히 말하자면 이것은 별의 탑의 오락실에서 볼 수 있는 것으로, 별의 탑 안에서만 플레이가 가능하며 들고 이동할 수 없다.\r\n이 휴대폰은 여행가들이 사용하는 통신 신기와 다를 바가 없이 생겼다. 하지만 이걸로는 전화나 문자를 보낼 수 없고, 게임만 가능하다. 게다가 휴대폰별로 게임도 다 다른 듯했다.\r\n코하쿠가 오락실에서 처음으로 발견한 휴대폰에는 작은 사람이 상자를 미는 게임이 있었다. 지정된 곳까지 밀면 휴대폰 밑에서 스텔라 코인 하나가 떨어졌다.\r\n그날, 코하쿠는 이 게임으로 스텔라 코인 한 보따리를 벌었다.",
"StarTowerBookEventReward.10301.2": "이건 별의 탑에서만 볼 수 있는 휴대폰 모양의…… 게임기가 아니던가?\r\n정확히 말하자면 이것은 별의 탑의 오락실에서 볼 수 있는 것으로, 별의 탑 안에서만 플레이가 가능하며 들고 이동할 수 없다.\r\n이 휴대폰은 여행가들이 사용하는 통신 신기와 다를 바가 없이 생겼다. 하지만 이걸로는 통신이나 문자를 보낼 수 없고, 게임만 가능하다. 게다가 휴대폰별로 게임도 다 다른 듯했다.\r\n코하쿠가 오락실에서 처음으로 발견한 휴대폰에는 작은 사람이 상자를 미는 게임이 있었다. 지정된 곳까지 밀면 휴대폰 밑에서 스텔라 코인 하나가 떨어졌다.\r\n그날, 코하쿠는 이 게임으로 스텔라 코인 한 보따리를 벌었다.",
"StarTowerBookEventReward.10301.3": "코하쿠와 별의 탑 1회 클리어",
"StarTowerBookEventReward.10302.1": "게이밍폰 (2)",
"StarTowerBookEventReward.10302.2": "코하쿠는 새로운 게이밍폰 하나를 또 발견했다.\r\n이번 게임에는 콩을 먹는 뱀이 나왔는데, 화면의 뱀은 콩을 먹으면 먹을수록 길어졌다. 너무 길어지면 자신의 꼬리와 부딪힐 수도 있게 되는데, 자신 또는 벽에 부딪히면 게임에 지게 된다.\r\n코하쿠는 이런 장르의 미니 게임에는 취약했다. 매번 뱀이 길어지기도 전에 ‘벽’에 먼저 부딪치고 말았다.\r\n“어렵네……”\r\n몇 번 시도한 후, 코하쿠는 게임 휴대폰을 제자리에 돌려놓았다.\r\n하지만 그날 하루 종일 코하쿠는 생각했다. 이 미니 게임에 뱀이 아닌 고양이가 나왔다면, 커다란 고양이가 길에서 작은 고양이를 줍고, 작은 고양이들이 큰 고양이를 따라다니느라 기다란 고양이 열차가 만들어졌다면, 아마 더 열심히 플레이하고 싶었을지도 모르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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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TowerBookEventReward.11303.1": "구원 요청 (3)",
"StarTowerBookEventReward.11303.2": "“여기는 보급소입니다. 필요한 게 있다면 말씀하십시오. 그리고 보급품을 받기 전에 대답해 주셔야 할 게 몇 가지 있습니다……”\r\n그래서 시먀오는 다른 방법을 생각해냈다. 정말 탑을 오르려고 온 여행가라면 별의 탑에 대해 잘 알 것이다. 그래서 그녀는 여행가에게 질문을 던져 그들이 앞으로 마주하게 될 것에 대해 제대로 알고 있는지를 확인하려 했다.\r\n그런데……\r\n같이 근무 중이던 용족 선배가 시먀오 앞을 둘러싸고 있는 여행가들을 보며 웃음을 터뜨렸다.\r\n“맞습니다. 이 탑에는 미의 거장도 나타날 가능성이 큽니다. 그 몬스터와 마주친다면 우선……”\r\n……시먀오의 정보량이 너무 많았던 모양이다. 그녀가 던지는 질문은 별의 탑을 오르려는 여행가들의 부족함을 채워주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 그래서 시먀오가 보급소에 올 때면 보급소가 질의응답의 장이 되어버리곤 했다.\r\n물론, 이 또한 나쁘다고 볼 순 없다. 그렇지 않은가?",
"StarTowerBookEventReward.11303.3": "시먀오와 별의 탑 3회 클리어",
"StarTowerBookEventReward.11401.1": "???",
"StarTowerBookEventReward.11401.2": "???",
"StarTowerBookEventReward.11401.3": "???",
"StarTowerBookEventReward.11402.1": "???",
"StarTowerBookEventReward.11402.2": "???",
"StarTowerBookEventReward.11402.3": "???",
"StarTowerBookEventReward.11403.1": "???",
"StarTowerBookEventReward.11403.2": "???",
"StarTowerBookEventReward.11403.3": "???",
"StarTowerBookEventReward.11401.1": "최종 증명(1)",
"StarTowerBookEventReward.11401.2": "샤통은 별의 탑 오락실 구석에서 랭킹 기록이 없는 게임기 한 대를 발견했다. \n구석진 자리가 워낙 눈에 띄지 않아서인지, 아니면 수록된 게임이 재미없는 탓인지, 게임기의 유저 랭킹은 텅 빈 상태였다. \n하지만 이 상황은 샤통에게 있어서 그야말로 하늘이 주신 기회나 다름없었다. 자신의 게임 재능이 카시미라보다 한 수 위라는 걸 마침내 증명할 찬스가 온 것이다. \n샤통은 참지 못하고 세탁기 신기처럼 생긴 게임기 앞으로 잽싸게 달려갔다. \n기존에 즐겨 하던, 버튼을 미친 듯이 눌러야 하는 기기들과는 달랐다. 이 게임기는 원형 디스플레이의 안쪽 테두리를 터치하며 조작하는 방식인 듯했다. \n“흥, 이딴 게 위대하신 샤통 님을 가로막을 수 있을 리 없잖아?” \n처음 접하는 기기였음에도 몇 번의 ‘MISS’ 끝에 샤통은 순식간에 조작법을 손에 익혔다. \n이제 남은 과제는 단 하나. 빛의 속도로 모든 스테이지를 클리어해 랭킹 1위를 거머쥔 뒤, 카시미라의 코를 납작하게 만들어 주는 것뿐이었다.",
"StarTowerBookEventReward.11401.3": "샤통과 별의 탑 1회 클리어",
"StarTowerBookEventReward.11402.1": "최종 증명(2)",
"StarTowerBookEventReward.11402.2": "보통 어떤 게임이든 유저를 입문시키기 위해 초반 스테이지는 난이도를 최대한 낮추기 마련이다. 유저가 템포에 어느 정도 익숙해지고 난 후에 난이도를 서서히 올리는 게 정석이니 말이다. \n하지만… 샤통 눈앞에 있는 이 게임은 그런 설계 따윈 없는 모양이다. \n마치 대놓고 샤통을 골려 보겠다는 심산 같았다. 생전 처음 보는 해괴한 조작 방법, 겹치지 않는 패턴, 게다가 하이라이트 구간에서 쏟아지는 어처구니없이 복잡한 노트까지. 샤통의 인내심을 자극했다. \n결국, 청량한 장전음과 함께 새까만 저격소총의 총구가 게임기 모니터 정중앙에 박혔다. \n“잠깐…” \n샤통은 1초간 침묵했다. \n“카시미라 녀석도 한 번도 클리어하지 못한 게임을 내가 최초로 클리어한다면…” \n거기까지 생각이 미치자, 샤통은 군말 없이 총을 거두고는 얌전하게 게임기 앞 의자에 엉덩이를 붙였다.",
"StarTowerBookEventReward.11402.3": "샤통과 별의 탑 2회 클리어",
"StarTowerBookEventReward.11403.1": "최종 증명(3)",
"StarTowerBookEventReward.11403.2": "속담에 이르기를,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고 했다. \n게임이 제작되어 나왔다면, 거기에는 반드시 클리어할 수 있는 방법이 존재하기 마련이다. 만약 없다면 그건 분명히 설계자의 문제일 것이다. \n얼마나 오랜 시간이 지났는지 모를 무렵, 마침내 오락실 구석에서 한 줄기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n“아…!” \n평소 클리어했을 때의 흥분이나 환호와는 달랐다. 그 목소리에는 오직 피로, 그리고 마침내 끝났다는 일종의 해방감만이 담겨 있었다. \n샤통은 게임기의 결과 화면을 응시했다. 마치 방금 세계의 끝에 도달한 것만 같았다. 이윽고 그녀의 이름이 랭킹에 나타났다. \n그러나 랭킹에 적힌 이름을 바라보던 샤통은 문득 의문이 생겼다. \n랭킹에 오직 한 사람뿐이라면, 어찌 됐든… 그 사람은 1등일 수밖에 없다. \n누구도 이기지 못했다면, 이 1등은 무슨 의미가 있는 걸까? \n그리하여 샤통은 자신의 장비를 챙겨 들고, 자신과 겨루어 볼 사람을 찾기 위해 돌아갈 준비를 했다.",
"StarTowerBookEventReward.11403.3": "샤통과 별의 탑 3회 클리어",
"StarTowerBookEventReward.11501.1": "숨바꼭질 (1)",
"StarTowerBookEventReward.11501.2": "호타루의 숨바꼭질을 제안을 무심코 받아들여서는 안 된다.\r\n숨은 뒤에 주변에 숨을 만한 곳들이 모두 포격으로 초토화되고, 호타루의 「아발란체」가 당신을 조준한 채 ‘찾았다’라며 포탄을 발사하는 모습을 보고 싶지 않다면 말이다.\r\n“은혜의지 그 고리타분한 녀석들, 호타루한테 ‘숨바꼭질’이 뭔지 제대로 알려주긴 한 거야?!”\r\n호타루와 숨바꼭질을 한 사람들은 다들 소리를 지르며 도망가기 일쑤였다.\r\n하지만 호타루는 몰랐다. 이해하지 못했다.\r\n호타루는 사람들이 힘껏 달아나는 건 그저 샤로와 함께 숨바꼭질을 하던 그때와 같은 거라고만 생각했다. 이럴 때는……\r\n“추적!”\r\n호타루는 공중으로 날아올랐다.",
"StarTowerBookEventReward.11501.3": "호타루와 별의 탑 1회 클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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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TowerBookEventReward.11603.2": "레이센은 지금까지도 별의 탑에서 곡식을 비축해 둘 만한 완벽한 방을 찾지 못했다.\r\n하지만, 레이센은 인내심이 강했다.\r\n천 탑의 도시는 하루아침에 세워지지 않았고, 밀 역시 하루 만에 여물지 않는다.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곡물 창고를 갖기 위해서라면, 시간이 좀 더 걸린다 한들 어떠하랴?\r\n언젠가, 레이센은 별의 탑 곡물 창고를 갖게 될 것이다. 그 안은 자신이 재배한 곡식들로 가득 찰 것이며, 방화와 방범은 물론, 습기와 곰팡이도 막아주며, 항상 일정한 온도를 유지해 신선도도 유지될 것이다……\r\n그렇게 된다면, 설령 세상이 멸망한다 해도 굶주릴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StarTowerBookEventReward.11603.3": "레이센과 별의 탑 3회 클리어",
"StarTowerBookEventReward.11701.1": "징린의 요리 이야기 (1)",
"StarTowerBookEventReward.11701.2": "징린은 요리하는 걸 좋아한다. 나이는 많지 않지만 요리 솜씨는 베테랑들 못지않았다.\r\n예전부터 그녀에게는 요리 파트너가 하나 있었는데, 바로 발받침이 되어주는 스툴 의자였다.\r\n키가 고작 120밖에 되지 않는 여자 아이에게 스툴 의자는 전혀 자존심 상할 일이 아니었다! 스툴 의자를 사용하지 않으면 냄비 안에 뭐가 들어 있는지도 제대로 볼 수 없을 것이다.\r\n하지만 의자를 밟고 올라간다고 안전한 건 아니었다. 스툴 의자가 작기도 하고, 주방 바닥이 축축하기도 해서 늘 미끄러 넘어질 위험이 있었다. 안전을 생각해서 징린의 어머니는 징린의 키에 맞는 조리대를 만들어주기로 결심했다.\r\n그 후, 징린과 2년 동안 요리를 해왔던 스툴 의자는 ‘강제 은퇴’되어 그녀의 TV 시청용 의자로 바뀌게 되었다.",
"StarTowerBookEventReward.11701.2": "징린은 요리하는 걸 좋아한다. 나이는 많지 않지만 요리 솜씨는 베테랑들 못지않았다.\r\n예전부터 그녀에게는 요리 파트너가 하나 있었는데, 바로 발받침이 되어주는 스툴 의자였다.\r\n키가 고작 120밖에 되지 않는 여자 아이에게 스툴 의자는 전혀 자존심 상할 일이 아니었다! 스툴 의자를 사용하지 않으면 냄비 안에 뭐가 들어 있는지도 제대로 볼 수 없을 것이다.\r\n하지만 의자를 밟고 올라간다고 안전한 건 아니었다. 스툴 의자가 작기도 하고, 주방 바닥이 축축하기도 해서 늘 미끄러 넘어질 위험이 있었다. 안전을 생각해서 징린의 어머니는 징린의 키에 맞는 조리대를 만들어주기로 결심했다.\r\n그 후, 징린과 2년 동안 요리를 해왔던 스툴 의자는 ‘강제 은퇴’되어 그녀의 영사기 시청용 의자로 바뀌게 되었다.",
"StarTowerBookEventReward.11701.3": "징린과 별의 탑 1회 클리어",
"StarTowerBookEventReward.11702.1": "징린의 요리 이야기 (2)",
"StarTowerBookEventReward.11702.2": "징린은 각종 재료들을 연구하는 걸 좋아한다. 최근 용경루의 시그니처 메뉴들은 다 그녀와 그녀의 어머니, 진 할아버지가 함께 연구한 스페셜 요리다.\r\n하지만 맛 취향 때문인지 세 사람은 요리 마지막 단계에서 설탕을 약간 넣어 감칠맛을 내는 게 습관이었다. 물론, 이건 그들의 주장이다. 설탕은 음식에 맛을 더하고, 식재료 본연의 맛을 끌어내준다는 것이다.\r\n그 취향 차이 때문인지 식당 사람들의 ‘설탕 약간’과 노바인들의 ‘설탕 약간’은 사뭇 다른 듯했다. 초기에는 손님이 정중하게 설탕을 소금으로 착각한 게 아니냐고 물을 정도였고, 점점 장사도 부진해졌다. 그래서 노바인의 입맛에 맞추기 위해 징린은 손님들을 자주 초대해 신메뉴 시식회를 열었고, 용경루에 손님이 발길이 끊기는 상황을 막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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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TowerBookEventReward.12602.2": "플로라가 플라비오를 떠나기 전의 일이다.\r\n파일럿 프로그램이 방영되고 나자 폭발적인 호평을 받았다.\r\n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과 주머니 속 도라는 레드 아이즈로 물밀듯이 몰려들었다.\r\n거리에는 플로라가 실린 광고들로 가득했고, 전속 매장의 비디오테이프는 빠르게 매진되었다. 상점 안, 주택가, 가는 곳곳마다 플로라가 모델인 상품들이었다.\r\n다만 당시 사람들은 그게 플로라의 마지막 영광이 될 줄 몰랐다.\r\n포스터의 그녀는 교체될 것이고, 콜라보 상품들도 철수될 것이며 영화는 그녀의 마지막 작품으로 남게 될 것이다.\r\n그 시절을 돌이켜보며, 플라비오의 학자들은 이렇게 말할 것이다.\r\n“플로라는 인생의 클라이맥스에서 스스로 마침표를 찍어버렸다.”",
"StarTowerBookEventReward.12602.3": "플로라와 별의 탑 2회 클리어",
"StarTowerBookEventReward.12603.1": "플라비오의 과거 (3)",
"StarTowerBookEventReward.12603.2": "플로라가 플라비오를 떠났을 때의 일이다.\r\n지금도 여전히 많은 이들이 플로라가 떠난 이유에 대해 추측하고 있다.\r\n소속사와의 오랜 갈등 때문이었을까? 아니면 프로그램 도중에 발생한 사고 때문이었을까?\r\n이런 것들은 중요하지 않았다. 초반에야 사람들은 그녀가 떠난 것에 아쉬워했지만,\r\n창밖의 포스터가 하나둘씩 바뀌고, 스타의 자리는 몇 번이고 새로운 사람에게 넘어갔다.\r\n“다음에는 뭘 보지?”\r\n리모컨을 들어 버튼을 누른다. 플로라의 기억은 마법처럼 채널이 바뀌며 나타나는 빛과 함께 번쩍하고 사라졌다.\r\n그런데……\r\n어떤 이들은 텔레비전 앞에 앉아 그녀의 모습을 바라보는 게 아니라, 진실된 그녀의 모습을 보고 싶어했다. 그녀와 함께 별의 탑에 오르고 싶어했다.\r\n이번에는 대본도 없고, 카메라도 없고, 구속하는 것도 없다.\r\n‘오오조라’라 불리는 그녀들만의 새로운 시대가 시작되었다.",
"StarTowerBookEventReward.12603.2": "플로라가 플라비오를 떠났을 때의 일이다.\r\n지금도 여전히 많은 이들이 플로라가 떠난 이유에 대해 추측하고 있다.\r\n소속사와의 오랜 갈등 때문이었을까? 아니면 프로그램 도중에 발생한 사고 때문이었을까?\r\n이런 것들은 중요하지 않았다. 초반에야 사람들은 그녀가 떠난 것에 아쉬워했지만,\r\n창밖의 포스터가 하나둘씩 바뀌고, 스타의 자리는 몇 번이고 새로운 사람에게 넘어갔다.\r\n“다음에는 뭘 보지?”\r\n리모컨을 들어 버튼을 누른다. 플로라의 기억은 마법처럼 채널이 바뀌며 나타나는 빛과 함께 번쩍하고 사라졌다.\r\n그런데……\r\n어떤 이들은 영사기 앞에 앉아 그녀의 모습을 바라보는 게 아니라, 진실된 그녀의 모습을 보고 싶어했다. 그녀와 함께 별의 탑에 오르고 싶어했다.\r\n이번에는 대본도 없고, 카메라도 없고, 구속하는 것도 없다.\r\n‘오오조라’라 불리는 그녀들만의 새로운 시대가 시작되었다.",
"StarTowerBookEventReward.12603.3": "플로라와 별의 탑 3회 클리어",
"StarTowerBookEventReward.12701.1": "편지를 보내고 (1)",
"StarTowerBookEventReward.12701.2": "“누…… 누구 없어? 나…… 나 좀 도와줘……”\r\n벌써 몇 번째 이 말을 외치고 있는 것인지.\r\n테레사는 지금 완전히 갇혀버렸다.\r\n장소는 요로즈 택배에서 돌아가는 길목, 시간은 토나와 프리지아와 저녁 만찬을 약속한 한 시간 뒤였다.\r\n“꾸르륵…… 이러다 곤경에서 벗어나 돌아가더라도 굶게 되겠지……”\r\n“훌쩍, 응? 맛, 맛있는 냄새다!”\r\n익숙한 냄새가 머리 위에서, 아니, 정확히 말하자면 지면에서 흘러왔다.\r\n“아무래도 네가 가는 길에 사고가 날 거 같더라고. 그래서 오늘 저녁은 야외 취사로 바꿨어.”\r\n“토나 씨…… 테레사 씨를 빨리 꺼내주지 않으면 눈물이 냄비에 떨어지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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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TowerBookEventReward.14002.2": "마침내 메카 마와앙이 테스트 단계에 돌입했다. 스파클은 레오와 블롯치를 차단 목록에서 해제했다. 그러고는 불같이 따지는 레오의 메시지와 블롯치의 새로운 요구사항 99개를 가뿐히 무시한 채, 두 사람에게 별의 탑을 함께 오르자고 제안했다. \n“재미있겠네. 네 메카 마와앙과 내 째깍팡팡딩동쾅으로 승부를 겨뤄보자고!” 별의 탑 입구에서 합류한 레오는 스파클의 새로운 발명품을 유심히 살피더니, 자신의 로봇을 앞세워 메카 마와앙에게 도전장을 내밀었다. \n“네 째깍팡팡딩동쾅은 저번에 스파클의 라보라비한테도 졌잖아.” 블롯치가 여유롭게 차를 한 모금 마시며 레오에게 묵직한 한 방을 날렸다. \n최종적으로 메카 마와앙를 점검하던 스파클이 한술 더 떠 불을 지폈다. “이건 보조형 로봇이야. 그것도 못 알아보다니… 레오, 네 실력이 심히 의심스럽네.” \n“으아악, 분하다! 어디 두고 봐, 별의 탑에서 내 째깍팡팡딩동쾅이 얼마나 대단한지 똑똑히 보여줄 테니까!” \n\n레오를 자극해 먼저 별의 탑으로 들어가 선두에 서게 만든 스파클과 블롯치는 말없이 눈빛을 교환하며 고개를 끄덕였다.",
"StarTowerBookEventReward.14002.3": "스파클과 별의 탑 2회 클리어",
"StarTowerBookEventReward.14003.1": "메카 마와앙 (3)",
"StarTowerBookEventReward.14003.2": "별의 탑 내부. \n째깍팡팡딩동쾅의 무차별적인 폭격은 수많은 성해를 스파클 일행에게로 끌어당겼다. \n“정말 훌륭한 미끼형 로봇이네.” 스파클이 째깍팡팡딩동쾅의 성능을 인정했다. \n이제 메카 마와앙과 라보라비가 나설 차례였다. 스파클은 “이건 미끼가 아니야! 내 무적의 최강 폭탄 로봇이라고!”라며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는 레오를 깔끔하게 무시한 채 메카 마와앙의 가동 버튼을 눌렀다. \n“측정 시작.” 메카 마와앙의 내부에서 사람의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스파클이 그 사람을 직접 찾아가 특별히 녹음해 온 음성이었고, 이를 위해 음성 모듈까지 따로 장착한 것이었다. 다만 아쉽게도, 현재 메카 마와앙은 측정 과정에서 도출된 결과를 라보라비에게 신호음 형태로만 전송할 수 있었다. \n“3시 방향, 소형 성해 4마리와 중형 성해 1마리가 초속 10.44미터로 접근 중.” \n그렇게 째깍거리는 신호음 속에서 라보라비는 대부분의 성해를 처치했다. 이는 째깍팡팡딩동쾅보다 무려 43마리나 더 많았다. \n\n“치사하게 둘이서 편을 먹다니! 이건 불공평해!!” 별의 탑 내부에 레오의 분노에 찬 고함이 메아리쳤다.",
"StarTowerBookEventReward.14003.2": "별의 탑 내부. \n째깍팡팡딩동쾅의 무차별적인 폭격은 수많은 성해를 스파클 일행에게로 끌어당겼다. \n“정말 훌륭한 미끼형 로봇이네.” 스파클이 째깍팡팡딩동쾅의 성능을 인정했다. \n이제 메카 마와앙과 라보라비가 나설 차례였다. 스파클은 “이건 미끼가 아니야! 내 무적의 최강 폭탄 로봇이라고!”라며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는 레오를 깔끔하게 무시한 채 메카 마와앙의 가동 버튼을 눌렀다. \n“측정 시작.” 메카 마와앙의 내부에서 사람의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스파클이 그 사람을 직접 찾아가 특별히 녹음해 온 음성이었고, 이를 위해 음성 모듈까지 따로 장착한 것이었다. 다만 아쉽게도, 현재 메카 마와앙은 측정 과정에서 도출된 결과를 라보라비에게 성문 형태로만 전송할 수 있었다. \n“3시 방향, 소형 성해 4마리와 중형 성해 1마리가 초속 10.44미터로 접근 중.” \n그렇게 째깍거리는 신호음 속에서 라보라비는 대부분의 성해를 처치했다. 이는 째깍팡팡딩동쾅보다 무려 43마리나 더 많았다. \n\n“치사하게 둘이서 편을 먹다니! 이건 불공평해!!” 별의 탑 내부에 레오의 분노에 찬 고함이 메아리쳤다.",
"StarTowerBookEventReward.14003.3": "스파클과 별의 탑 3회 클리어",
"StarTowerBookEventReward.14101.1": "함부로 줍지 마세요 (1)",
"StarTowerBookEventReward.14101.2": "예전부터 별의 탑에는 없는 게 없다고들 얘기한다.\r\n치시아는 비디오테이프 하나를 주웠다. 그 위에 붙어 있는 라벨에는 삐뚤빼뚤한 글씨로 ‘미드나이트 ○벨’이라고 쓰여 있었는데, 중간의 글자는 흐릿해서 알아볼 수가 없었다.\r\n이건 어떻게 쓰는 걸까?\r\n치시아는 비디오테이프를 가지고 걸어가다 방 안에서 검은 상자를 하나 발견했다. 상단에 작은 틈이 있었는데, 그 틈은 비디오테이프가 들어가면 딱 맞을 것 같은 크기였다.\r\n넣어볼까?\r\n치시아는 깊이 생각하지 않고 비디오테이프를 밀어 넣었다. 작은 상자는 그녀의 등 뒤에 있는 벽에다가 영상을 투사하였다. 영화였다.\r\n스승님과 선배들이 돌아오려면 아직 시간이 남았으니 치시아는 편한 자세를 취한 뒤 영화를 보기 시작했다. 잠시 후, 별의 탑에서 치시아의 귀청을 찢을 듯한 비명 소리가 들렸다.\r\n“‘귀신’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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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TowerBookEventReward.14201.2": "코제트가 노바 대륙에 온 후, 오로라는 그녀에게 별의 탑의 구조를 조사하고 별의 탑을 폭파할 방법을 고안해 오라는 첫 번째 임무를 내렸다.\r\n듣기에는 그리 어렵지 않을 것 같았다.\r\n코제트가 보기에 별의 탑은 커다란 나무와 같아서 하층부에서 적당한 위치를 골라 화약을 충분히 터뜨리면 손쉽게 무너뜨릴 수 있을 것 같았다.\r\n그래서 그녀는 도시 밖 근처에 있는 별의 탑으로 향했고, 일단 답사를 해보기로 했다. 그런데……\r\n코제트는 반나절 내내 걸었다. 분명 별의 탑이 눈앞에 있었는데 그녀는 별의 탑 하층부를 빙빙 돌기만 하는 듯 좀처럼 가까워질 수가 없었다.\r\n“도대체 왜 이러는 거지……”",
"StarTowerBookEventReward.14201.3": "코제트와 별의 탑 1회 클리어",
"StarTowerBookEventReward.14202.1": "특별 임무 (2)",
"StarTowerBookEventReward.14202.2": "이건 오로라가 그녀에게 내린 첫 번째 중요 임무로, 코제트는 어떻게 해서든 임무를 완수해야 했다.\r\n그래서 그녀는 지나가는 여행가를 따라가기 시작했다. 세 번 따라가다 놓치고, 다섯 번 잘못 따라간 후에 코제트는 한 여행가 팀을 따라가게 되었고, 소문으로만 듣던 별의 탑에 들어갈 수 있다는 입구인 엘리베이터를 찾아냈다.\r\n그래서 그녀는 눈을 똑바로 뜨고 그 여행가들이 엘리베이터를 타고 가는 걸 보았다. 한차례 기다렸다가 자신도 별의 탑의 내부에 들어가려고 하는데, 엘리베이터가 그녀의 눈앞에서 사라졌다.\r\n코제트는 방금 엘리베이터가 있었던 위치로 뛰어가 그 부근을 몇 번이고 둘러보았다. 그녀는 지금 보고 있는 것을 믿을 수가 없었다.\r\n“어?? 왜 안 보이지?? 설마 내가 방금 따라갔던 여행가들…… 유령인가?!”",
"StarTowerBookEventReward.14202.2": "이건 오로라가 그녀에게 내린 첫 번째 중요 임무로, 코제트는 어떻게 해서든 임무를 완수해야 했다.\r\n그래서 그녀는 지나가는 여행가를 따라가기 시작했다. 세 번 따라가다 놓치고, 다섯 번 잘못 따라간 후에 코제트는 한 여행가 팀을 따라가게 되었고, 소문으로만 듣던 별의 탑에 들어갈 수 있다는 입구인 승강기를 찾아냈다.\r\n그래서 그녀는 눈을 똑바로 뜨고 그 여행가들이 승강기를 타고 가는 걸 보았다. 한차례 기다렸다가 자신도 별의 탑의 내부에 들어가려고 하는데, 엘리베이터가 그녀의 눈앞에서 사라졌다.\r\n코제트는 방금 승강기가 있었던 위치로 뛰어가 그 부근을 몇 번이고 둘러보았다. 그녀는 지금 보고 있는 것을 믿을 수가 없었다.\r\n“어?? 왜 안 보이지?? 설마 내가 방금 따라갔던 여행가들…… 유령인가?!”",
"StarTowerBookEventReward.14202.3": "코제트와 별의 탑 2회 클리어",
"StarTowerBookEventReward.14203.1": "특별 임무 (3)",
"StarTowerBookEventReward.14203.2": "여러 차례의 조사를 통해 정보를 입수하며 코제트는 드디어 별의 탑에 들어갈 수 있는 정확한 방법을 찾았다.\r\n밖에서 별의 탑 하층부에 가까이 접근할 수는 없다면, 별의 탑 안에다 폭탄을 잘 설치하고 폭발시킨다면 별의 탑을 무너뜨리는 임무는 순조롭게 완수할 수 있을 것이다!\r\n그래서 오늘 할 일은, 폭탄을 설치한 별의 탑 하층부에서부터 탑을 완전히 벗어나는 데까지 걸리는 시간을 계산하는 것이었다……\r\n계산을 하고 있는데 코제트는 옆에 상점이 하나 있는 걸 발견했다. 밝은 조명들이 진열대에 늘어져 있고, 상품들은 그 빛을 받으며 지나가는 사람들을 유혹하고 있었다.\r\n코제트는 그냥 지나칠 수가 없었다……\r\n“와아! 음료수잖아!! 이게 뭐지, 완전 처음 보는 맛인데. 이것도, 이것도 그러네!”\r\n즐거워하는 코제트에게 임무는 뒷전이 된 듯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