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 1.10.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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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cIP.214051.1": "메인 멜로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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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cIP.214051.2": "승리 멜로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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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cIP.214051.3": "별이 향하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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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cIP.214051.4": "“선생님~ 선생님~ 별 봐~”\r\n누군가 카나체의 옷자락을 잡아당겼고, 카나체가 돌아서서 고개를 숙이자 길게 삐죽 솟은 머리카락 하나가 여유로운 마음을 대변하듯 제멋대로 살랑거리고 있었다.\r\n“호타루 정말 대단해. 평소였다면 머리 위에 이런 풍경이 있는지조차 몰랐을 거다.”\r\n소녀는 자리에 앉아 천장의 별하늘을 바라보며 더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아발란체’ 역시 소녀의 마음결을 따라 침묵한 채 아무런 소리도 내지 않았다.\r\n“어디 아파?”\r\n소녀가 고개를 저었고, 이해하지 못하겠다는 듯 곁에 있는 선생님에게 물었다.\r\n\r\n“하늘의 별은 저렇게 예쁜데, 사람들은 별의 탑에서 왜 서로를 상처 주는 거야?”\r\n카나체는 멍해졌다. 아이의 눈에 비친 세상은 언제나 가장 단순하고 순수하며, 진실한 법이다. 그래서, 이런 질문은 카나체조차 선뜻 답을 내놓지 못했다.\r\n“내 생각엔, 사람들이 자신이 걸어온 길은 알지만 앞으로 나아갈 미래는 알지 못해서일 거야. 그 불확실함에서 오는 공포 때문에 서로 다투게 되는 게 아닐까.”a\r\n호타루의 삐쭉 솟은 머리카락 한 가닥이 구부러지며 귀여운 물음표 모양이 되었다. 소녀는 고개를 갸웃거리며 선생님을 바라보았다.\r\n“미안해…… 방금 한 말이 좀 어려웠지.”\r\n“조금은 알 것 같아…… 하지만, ‘걸어온 길’이 뭐야?”\r\n\r\n카나체는 말을 이어가려다 멈추고는, 대신 부드러운 손길로 호타루의 머리를 다정하게 쓰다듬었다.\r\n“걸어온 길이란, 한 사람이 이 세상에 온 시작점을 말한단다.”\r\n“호타루는 별에서 왔으니, 저 끝없이 펼쳐진 은하수가 바로 네가 걸어온 길이지.”\r\n선생님의 손끝이 향한 먼 곳에, 더 많은 별자리가 앞다투어 빛나기 시작했다. 수많은 찬란한 별빛이 소녀의 눈동자에 담겼다. 소녀는 모든 빛이 시작된 곳을 어떻게든 붙잡으려는 듯 까치발을 들었다. 마치 금방이라도 저 먼 곳에 닿을 것만 같았다.\r\n하지만 호타루는 머뭇거렸고, 손과 솟은 털이 함께 축 늘어졌다. 카나체는 왜 호타루가 시무룩해졌는지 묻기 위해 몸을 낮췄다.\r\n“내 미래는 저기로 가야 하는 거야?”\r\n호타루가 선생님의 손을 꼭 잡자, 카나체는 그 의미를 읽어냈다.\r\n“호타루가 점점 더 똑똑해지네. 선생님도 어떻게 대답해야 할지 모르겠을 정도야. ”\r\n“하지만 약속할게, 호타루의 미래는 선생님이 너와 함께 찾아줄 거야.”\r\n호타루는 카나체를 바라보며, 작고 앳된 손을 선생님의 손등 위에 포개었다.\r\n“나도 선생님이랑 같이할래.”\r\n“난 선생님을 믿어. 선생님도, 날 믿어줘.”\r\n\r\n카나체도 그 여린 손을 맞잡았다.\r\n이 순간, 그 어떤 말도 이미 무색해져 있었다.\r\n별들 사이에서 두 사람은 서로에게 유일한 존재가 되었고, 서로를 깊이 신뢰하며 영원히 함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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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cIP.214051.4": "“선생님~ 선생님~ 별 봐~”\r\n누군가 카나체의 옷자락을 잡아당겼고, 카나체가 돌아서서 고개를 숙이자 길게 삐죽 솟은 머리카락 하나가 여유로운 마음을 대변하듯 제멋대로 살랑거리고 있었다.\r\n“호타루 정말 대단해. 평소였다면 머리 위에 이런 풍경이 있는지조차 몰랐을 거다.”\r\n소녀는 자리에 앉아 천장의 별하늘을 바라보며 더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아발란체’ 역시 소녀의 마음결을 따라 침묵한 채 아무런 소리도 내지 않았다.\r\n“어디 아파?”\r\n소녀가 고개를 저었고, 이해하지 못하겠다는 듯 곁에 있는 선생님에게 물었다.\r\n\r\n“하늘의 별은 저렇게 예쁜데, 사람들은 별의 탑에서 왜 서로를 상처 주는 거야?”\r\n카나체는 멍해졌다. 아이의 눈에 비친 세상은 언제나 가장 단순하고 순수하며, 진실한 법이다. 그래서, 이런 질문은 카나체조차 선뜻 답을 내놓지 못했다.\r\n“내 생각엔, 사람들이 자신이 걸어온 길은 알지만 앞으로 나아갈 미래는 알지 못해서일 거야. 그 불확실함에서 오는 공포 때문에 서로 다투게 되는 게 아닐까.”\r\n호타루의 삐쭉 솟은 머리카락 한 가닥이 구부러지며 귀여운 물음표 모양이 되었다. 소녀는 고개를 갸웃거리며 선생님을 바라보았다.\r\n“미안하군…… 방금 한 말은 좀 어려웠을 거다.”\r\n“조금은 알 것 같아…… 하지만, ‘걸어온 길’이 뭐야?”\r\n\r\n카나체는 말을 이어가려다 멈추고는, 대신 부드러운 손길로 호타루의 머리를 다정하게 쓰다듬었다.\r\n“걸어온 길이란, 한 사람이 이 세상에 온 시작점을 말한단다.”\r\n“호타루는 별에서 왔으니, 저 끝없이 펼쳐진 은하수가 바로 네가 걸어온 길이지.”\r\n선생님의 손끝이 향한 먼 곳에, 더 많은 별자리가 앞다투어 빛나기 시작했다. 수많은 찬란한 별빛이 소녀의 눈동자에 담겼다. 소녀는 모든 빛이 시작된 곳을 어떻게든 붙잡으려는 듯 까치발을 들었다. 마치 금방이라도 저 먼 곳에 닿을 것만 같았다.\r\n하지만 호타루는 머뭇거렸고, 손과 솟은 털이 함께 축 늘어졌다. 카나체는 왜 호타루가 시무룩해졌는지 묻기 위해 몸을 낮췄다.\r\n“내 미래는 저기로 가야 하는 거야?”\r\n호타루가 선생님의 손을 꼭 잡자, 카나체는 그 의미를 읽어냈다.\r\n“호타루가 점점 더 똑똑해지네. 선생님도 어떻게 대답해야 할지 모르겠을 정도야. ”\r\n“하지만 약속할게, 호타루의 미래는 선생님이 너와 함께 찾아줄 거야.”\r\n호타루는 카나체를 바라보며, 작고 앳된 손을 선생님의 손등 위에 포개었다.\r\n“나도 선생님이랑 같이할래.”\r\n“난 선생님을 믿어. 선생님도, 날 믿어줘.”\r\n\r\n카나체도 그 여린 손을 맞잡았다.\r\n이 순간, 그 어떤 말도 이미 무색해져 있었다.\r\n별들 사이에서 두 사람은 서로에게 유일한 존재가 되었고, 서로를 깊이 신뢰하며 영원히 함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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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cIP.21405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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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cIP.21405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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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cIP.21405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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